훼드라의 세상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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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태순,조갑제,윤서인 같은 이들이 꼭 좀 봐줬으면 하는 바램을 갖고 쓴 글 정치,시사



 2020 제21대 총선에서 보수야당인 미래통합당은 사상초유의 참패를 했고, 집권세력인 여당 민주당은 사상초유의 압승을 했다. 위성정당 더불어시민당과 열린민주당까지 포함하면 사실상 박근혜 정권시절 보수진영이 그토록 바랬던 ‘국회선진화법’을 무력화 시킬수 있는 의석(180석)을 확보한 셈이다.


 지금와서 총선 패인을 막말파문의 누구때문이네 또는 누구를룰 징계못해 패했네 또는 공천과정이 어때서 졌네 누구를 배제해서 졌네 이걸 갖고 왈가왈부 하는 것은 현상의 전체를 보지 못한채 지엽적인 문제를 놓고 싸우는 감정싸움에 불과하다. 따라서 이 시점에서 필자는 총체적인 관점에서 보수정당뿐만 아니라 보수진영 그 자체의 몰락의 원인을 분석하고자 한다.


 사실 이번 미래통합당의 참패는 김형준 명지대 인문교양학부 교수(전 한국정치학회 부회장)님께서 아주 간결하게 잘 분석하신 것 같다. 미래통합당은 ‘① 시대정신에 밀려서 졌고 ② 전략에 있어서 졌고 ③ 코로나에 졌고 ④ 막말파동 때문에 졌다.’ 사실 이번 총선 패배는 애초에 예정된 패배였다. 다만 얼만큼의 차이로 패하느냐의 문제가 남았을뿐 예고된 패배였다는 이야기다. - 필자의 경우엔 작년부터 이번 총선을 민주 160, 자유한국 130석 정도의 민주당 승리를 점치고 있었다.


 가령 1,2월에 나왔던 각종 여론조사만 봐도 ‘반드시 투표’에 답하는 응답자 비율이 평균 70-80%대 정도였다. 선거 직전에 선관위에서 하는 여론조사가 아닌 선거 몇 달전 각종 여론조사 기관이 하는 조사에서 ‘반드시 투표’ 비율은 실제 선거때 투표율과 평균 10-15% 정도 오차가 난다고 하는데 그걸 감안하더라도 이번 4.15 총선 투표율은 60%를 상회할것이란 예상은 어느정도 가능했었다. 헌데 이때도 민주당 지지율은 평균 40% 안팎, 미래통합당 전신 자유한국당은 평균 20-30% 사이를 왔다갔다 하며 허덕이고 있었다. 그동안 보수진영은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아무리 못나와도 40%는 나오고 잘 나올때는 50%를 넘기도 하며 민주당 지지율도 평균 40% 정도 나오는 것을 보며 ‘여론조사를 믿을수 없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전체적인 큰 흐름에선  대통령과 정당 지지도 흐름은 비슷한 수준이었던 것이다. 보수성향 일부 웹진이나 팟캐스트는 응답률이 문제라던가 심지어 지난 대선때 ‘문재인에게 투표했다’는 응답층이 너무 많이 나온다며 범 여권 지지층이 과잉대표되었을 가능성의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모두 핵심을 잘못 짚은 어긋난 분석이었던 것이다.


 미래통합당은 스스로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정신을 계승한다고 말해왔지만 대다수 일반 국민들에게 한나라당-새누리당-자유한국당의 명맥을 잇는 보수정당 미래통합당은 친일-수구-부패-군사독재의 후예라는 이미지가 더 강하다. 그런 미래통합당이 ‘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사태’로 빚어진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해 책임을 지거나 사죄를 하거나 차라리 제대로 된 입장정리라도 하지 않았으면서 그저 여엉부영 세모 리더쉽으로 여전히 보수정당의 법통만 계승합네 어쩌네 하면서 명맥을 이어가려고만 하고 있으니 다시한번 국민의 불신으로 심판을 받은 것이다. 한정석 전 미래한국신문 편집위원(전 KBS 교양국 PD)의 표현을 빌자면 ‘통치자로서의 정당성’에 있어서 유권자의 신뢰를 받지 못했기에 패한 것이다. 이를 초등학교 5학년도 알기쉽게 풀이해서 말하면 그보다 앞서 서술한 바와 같다.


 역대 선거 투표율을 보면 그냥 답 나온다. 이번 총선 66.2% 투표율을 두고 이미 언론은 지난 14대 총선 이래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제 우연치고는 공교롭게도 역대 선거에서 투표율이 하락한 것은 정치,사회적 자유주의 경향이 강한 70-80년대생들이 투표권을 갖기 시작하면서부터였다. 96년 15대 총선때 63.9% 16대 57.2%를 기록했다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역풍이 있었던 17대에 60%로 일시적으로 상승했다. 이후 노무현 정권이 끝나고 10년만에 다시 보수로 정권이 교체된 18대 총선에서 46%라는 경악스러운 역대 최저 투표율을 기록하더니 이후 19대 54%, 20대 58%로 상승했다.


 지방선거의 경우엔 98년 52.7%, 02년 48.9%를 기록했다가 06년 지방선거에서 51.6%로 일시적 상승조짐을 보인후 10년 54%, 14년 58% 그리고 2년전인 18 지방선거에서 바야흐로 60%를 기록하기에 이른다. 대선은 이명박 대통령이 당선되고 열린우리당 정동영 후보가 617만표로 낙선한 07 대선에서 64%를 기록했다가 5년후에 치러진 12 대선에선 75.8%, 17 대선에선 77.2%를 기록한다. 투표율 64%를 기록한 07 대선에서 정동영 후보는 617만표를 득표하는데 그쳤지만 75.8%를 기록한 12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그보다 800만표가 늘어난 1,469만표를 득표하고 17 대선(투표율 77.2%)애선 1,342만표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다.


 대체로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 저조하던 투표율이 이명박,박근혜 정권을 거치면서 상승했다는 일관된 흐름이 있다. 07 대선에서 열린우리당 정동영 후보는 02 대선 노무현 후보가 얻은 1,201만표보다 600만표를 못 얻었다. 그러나 12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는 07 대선의 정동영 후보보다 800만표를 더 얻었다. 07 대선과 08 총선이 김대중-노무현 10년 진보정권이 막을 내리는 상황에서 젊은 중도개혁층 유권자들이 사실상 보수정당의 탄생을 용인하는것이나 다름없는 ‘기권’을 선택하였는데, 그렇게 07 대선과 08 총선에 대거 기권한 70-80년대생 중도개혁층들이 보수정권하에선 투표장에 다시 나가기 시작했다는 것이 이와같이 입증되는 것이다. 이유는 ? 보수정권이 싫어서.


 지금까지 보수의 정치적 상징자산은 결국 박정희 시절의 경제성장(산업화)이었다. 그랬기에 IMF 국면에서 맞이한 97 대선에선 결국 잊혀진 여인 박정희의 딸 박근혜를 소환 이회창 지지연설을 하기에 이르렀고, 04 총선을 앞두고 노무현 탄핵 역풍으로 보수가 몰락위기에 처하자 박근혜를 구원투수로 당대표로 내세우지 않았던가. 이후 선거때마다 연전연승 ‘선거의 여왕’으로 불렸던 박근혜를 급기야 대통령자리에까지 올린 것이 보수진영과 보수정당이다. 허나 70-80년대생부터는 이미 박정희 시절을 아는 사람들이 아니다. 80년대생부터는 아예 박정희 시절 태어난 사람도 아니고 70년대 초반 태생 정도 되어야 그나마 70년대 후반의 사회분위기를 희미한 기억으로나마 간직하고 있을까말까한 세대다.


 그런 70-80년대생들에게 정작 이명박-박근혜 정권 10년은 경제가 딱히 나아지는것도 아니면서 뭔가 자신들의 자유를 계속 억압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을 받은 시절이었다. 이명박 정권하면 기억에 남는 것이 광우병 사태와 천안함 사태요, 박근혜 정권하면 기억에 남는 것이 세월호와 최순실(최서원) 국정농단 사태다. 최순실 사태로 빚어진 촛불시위와 박근혜 정권 탄핵. 그것은 비단 박근혜 개인에 대한 탄핵이 아니라 보수정권 10년과 보수진영 그 자체에 대한 탄핵이었던 것이다.


 결론적으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이 비록 일부 경제실정이 있을지언정 그렇다고 보수정권에게 다시 정국의 주도권을 내줄수는 없다고 생각한 유권자들이 투표장에 더 나가서 패한 것이다. 문재인 정권도 잘못했지만 그것보다 (이명박-박근혜 정권 연장선상에 있는) ‘미래통합당이 더 싫다’는 사람들이 더 많이 투표장에 나가서 패한 것이다. 물론 66.2%의 21세기 들어 최고의 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총선에선 보수표심도 일정부분 결집한 것이 보이지만(가령 영남권 압승 등) 문재인 정권이 더 싫은 사람들보다 미래통합당이 더 싫어서 투표장에 나간 사람이 더 많아 보수야당이 패했다. 수도권은 물론 충청권 도시지역에서까지 압승한 이번 총선 결과가 이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보수는 거듭나야한다’. 이 명제에 동의하지 않는 보수성향 유권자는 거의 없을 것이다. 허나 ‘무엇을 어떻게’ 개혁할것인가 하는 문제에서 의견이 갈린다. 기존의 반공보수 성향을 더 강화시킬것인가, 아니면 좀 더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중도보수로 거듭나야 할 것인가. 노무현 정권때 한나라당 노선은 ‘반핵반김 집회파’나 이런 사람들하고 손 잡아봐야 자신들도 똑같은 극우세력으로 낙인찍힐뿐이니 별 도움 안된다며 일정부분 선을 긋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대신 손을 잡은 것이 ‘뉴라이트’였다. 이때 반핵반김 집회등을 주도하는 조갑제 같은 이들은 “본처(반핵반김 집회파) 외면하고 애첩(뉴라이트)만 총애하니 나중에 망할 것”이라며 볼멘소리를 하기도 했다. 허나 결과적으로는 뉴라이트와 손잡은 한나라당이 대선에서 승리 정권교체에 성공함으로써 이때는 한나라당의 선택이 옳았다.


 그러나 박근혜 정권 들어서 보수우파 운동은 이상하리만치 ‘친박-극우’ 이미지로 변질되고 말았다. 과거에는 그래도 보수와 빨갱이를 가르는 기준이 ‘북한문제’와 관련된 사안들이었는데 요즘은 보수와 빨갱이를 가르는 기준이 박근혜 탄핵에 찬성했는지 여부로 갈리는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여전히 박근혜 대통령이 억울하고 탄핵은 ‘사기’였다고 외치는 ‘태극기 집회파’들은 자신들끼리도 뭐 그리 뜻이 안 맞고 복잡한 속사정이 그리 많은지 우리공화당,기독자유통일당,친박신당,한국경제당 등등 사분오열된채로 국민의 심판대위에 서게 되었다.


 물론 보수성향 유권자들에게는 대체로 보수정당의 명맥을 잇는 정당(한나라당에서 미래통합당까지)을 관성적으로 찍어주는 흐름이 있기 때문에 단지 우리공화당이니 자유통일당이니 하는 정당들이 참패했다고 그것이 ‘보수성향 유권자’들의 선택이라고 단정지어 말하기는 힘들다. 그러나 만약 정말 ‘태극기 집회’파를 그렇게까지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유권자들이 일정부분 존재했다면 자유통일당이든 우리공화당이든 일정부분 성과를 냈어야 하는 것 아닌가 ? 물론 설마 그런 정당들이 교섭단체를 확보하는 수준까지는 가지 못했겠지만 최소한 비례대표 한두석이라도 얻었다면 그런대로 ‘언론의 주목’을 받는 상황은 되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공화당이나 자유통일당은 ‘국가혁명배당금당’의 아성(!)을 겨우 넘은데에만 만족해야만 했다. (비례대표 득표율)


 문제는 이런 극우파들 때문에 대다수 일반 유권자들은 보수정당까지 태극기 집회파나 이런 사람들과 한통속으로 본다는데 있다. 그나마 배려차원에서 영입한 몇몇 보수우파 운동가 출신 인사나 태극기 집회를 열성적으로 지지하던 몇몇 의원들은 공교롭게도 이번에 모두 유권자의 심판을 받아 낙선하였다. 이게 민심이다.


 160 : 130으로 질 경기를 180 : 103으로 더 크게 패하게 만들었다면 그렇게 만든 사람들의 책임도 분명 있다. 그러나 나는 근본적으로 160 : 130의 구도가 될 수밖에 없게 만든이들의 본질적 책임을 묻고 있는 것이다. 민주당 40% 안팎 보수정당(자유한국-미래통합 포함) 25-30퍼센트는 여론조작을 했기 때문도 아니고 문재인 지지층이 과대표집되어서도 아닌 지난 2년여간 수많은 여론조사기관의 조사결과에서 나온 꾸준하고 일관된 흐름이었다. - 17 대선에서 홍준표,안철수,유승민을 찍은 이들이 여론조사에서 적게 표집된 이유는 그들을 찍은 유권자들이 여론조사에서 사실대로 답하기 무안해서 거짓으로 응답을 했기 때문으로 보는게 합리적인 판단이다.


 18대 총선의 한나라당과 19대 총선의 새누리당까지만 해도 그래도 과반수를 살짝 넘기는 당선자를 냈다. 그랬던 정당이 이제 120-130석 정도의 당선자를 내기도 쉽지 않은 정당이 되어버렸다. 이렇게 보수진영이 쇠퇴하게 만든 그 근본적인 책임과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묻고 있는 것이다.


 가령 근본적으로 5.18을 민주화 운동으로 인정하고 싶지 않아하고 호남정서를 폄하하고 혐오하는 사고방식하에서 ‘5.18 북한군 개입의혹’이나 ‘5.18 광수’ 같은 비상식적 음모론에도 귀를 기울이게 되고 이런 사람들도 초청해서 세미나도 여는 그런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세월호 사태도 진보진영이 지나치게 정치화해왔던 문제에 비판의 초점이 맞춰져야 했던것인데 엉뚱하고 지엽적인 문제에 관심을 갖다보면 엉뚱한 막말이 튀어나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막말파동보다 공천파동의 책임이 더 크고 공천파동보다 근본적으로 많은 유권자들이 보수진영을 혐오하게 만들고 비록 경제실정이 일부 있을지언정 민주당에 기회를 더 주게 만든 유권자들의 정서, 이렇게 된것에 대한 근본적이고 본질적인 문제가 어디있는지 그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1) 시대정신에 밀려서 졌고 (2) 전략에서 패했고 (3) 코로나에 패했고 (4) 막말파동때문에 졌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사실 진짜 문제는 지금부터다. 2년후에 대선인데 이낙연 : 황교안 차기대선 가상 여론조사에서 이낙연이 황교안을 평균 10% 이상 앞서는 여론조사 결과가 지난 1년동안  한 서른번은 나왔다. 물론 이낙연이 정말 차기 대선에 나올지도 미지수고 앞으로 2년간 대선정국은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이낙연이 사실상 ‘제3후보 효과’를 누리며 중도층의 신뢰를 받고 있다는게 문제다. 22 대선이 있고나면 석달후가 지방선거다. 새 대통령이 취임(2022년 5월)하고나서 한달후에 지방선거를 치른다. 이런 분위기면 22 대선을 가져간자가 석달후 지방선거도 함께 가져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누구나 쉽게 예측이 가능할 것이다.


 한마디로 보수는 4연패가 끝이 아닌 경우에 따라 5연패,6연패까지도 갈 수 있다는 이야기고 2020년대 자체가 보수진영에 고난의 10년이 될수도 있다. 보수가 처절하게 몰락한 가운데 진보정권 10년 시대의 개막. 이번 총선은 그 서막을 알리는 예고편에 불과했을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보수정당과 보수진영은 국민의 신뢰를 얻는 보수로 거듭나는 작업부터 시작해야 한다. 무슨 ‘통치자로서의 지배의 정당성’을 유권자로부터 인정받을수 있느냐는식의 어려운 말 할것없이 그냥 ‘민주당보다 미래통합당이 더 싫다’는 유권자가 2년후에도 여전히 압도적 다수면 22 대선도 해보나 마나라는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반공주의 그 자체를 버리라는것도 박정희를 버리라는것도 아니다. (그러나 박근혜와 최서원은 버려야 한다.) 산업화 시대와 민주화 시대의 긍정적 가치는 계승하면서 어떻게 하면 자라나는 세대한테 ‘신뢰받는 보수’로 거듭날 수 있는지 그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는 주문을 하는 것이다. 거듭 말하지만 이번 총선 패인은 막말파동보다 공천파동이 더 원인이 컸고 공천파동보다 애초에 ‘시대정신에서 뒤떨어진 보수’라는 점이 가장 결정적인 참패 요인이다. 대다수 일반 국민으로부터 신뢰받지 못하는 보수. 그게 비록 문재인 정부가 일부 실정이 있었을지언정 미래통합당이나 태극기 집회파 같은 이들이 다시금 설치는 것을 보고싶지 않다는 보다 많은 이들이 투표장으로 나가게 만든 결정적 요인이었다.

 

 지엽적인 문제를 놓고 감정적인 싸움을 하느니 보다 큰 그림에서 근본적인 문제가 어디에 있었는지를 살펴보자. 그래야만 보수는 여전히 친일,수구,독재의 후예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가 아닌 산업화와 민주화의 긍정적 가치를 계승하면서 선진통일강국의 비전을 제시하는 ‘신뢰받는 보수’의 이미지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지금부터라도 그 자세에서 ‘보수재건’을 시작해야한다.


 양념 : (1) ‘더불어 민주당’이 당명을 잘 지은 것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가만

          보니 민주당이 당명을 ‘더불어 민주당’이라고 한(2015년 12월) 이후부터

          당세가 계속 ‘더 불어’나고 있네요 – 미래통합당도 이참에 당명을 바꾸심

          이...(두달만에 또 바꾸라고 ???)


           차라리 더커진 자유당 또는 더 커질 한국당, 새롭게 더 자라는 한국당

          이런거 어딸까요 ?


        (2) 부산에서 보수당 후보는 이름이 특이하면 낙선하는 징크스가 있나봅니

           다. 예 : 최거훈(17,18대 사하 을에서 열린우리당 조경태에 낙선), 김척수

           (21대 민주당 최인호에 낙선)


        (3) 원래 민주당에 MBC출신이 많아 한때 민주당이 ‘MBC당’이라는 비아냥도

           있었는데, 신경민 공천탈락, 박영선,김성수의 불출마로 ‘민주 MBC당’은

           와해되고 대신 미래통합당에서 배현진,김은혜가 당선되면서 통합당에 ‘

           MBC 신당‘이 차려졌네요. - 원래 황헌 전 앵커도 경북에서 공천신청을

           했다가 경선에서 떨어졌다는데 황헌 앵커까지 되었다면 진짜 통합당에

           ‘신 MBC당’이 만들어질뻔...


           반면 KBS 출신인 고민정은 민주당 후보로 오세훈을 꺾고 당선되고 민

          경욱은 미래통합당 후보로 낙선했군요. KBS 출신은 민주당에 MBC 출신

          들은 통합당에 포진하게된...21대 국회 보는 재미도 그런대로 쏠쏠할 것

          같습니다


       (4) 비례대표 당명을 헷갈려서 잘못 투표했다는 뒷 이야기가 사전투표일에

         도 본투표 일에도 제법 들려왔는데, 그래도 막상 선거결과를 보니 생각보

         다 당명 혼동을 한 유권자는 그리 많지 않은듯합니다. - 오히려 민주당

         유권자들은 ‘열린 민주당’보단 ‘더불어 시민당’으로 결집하는 모습을 보여

         주기까지 했네요


          다만 ‘민생당’을 민주당으로 잘못알고 찍었다는 해프닝은 심지어 종편 패

         널중에도 자신의 가족중에 그런 사례가 있다고 하던데...심지어 종편 패널

         쯤 되는분의 배우자나 자녀중에도 당명을 혼동하는(민생당을 민주당으로 잘

         못 앎) 그런 경우가 있다면 일반 유권자중엔 그런 혼선이 얼마나 많았을까

         우려했는데...여하튼 그런 우려는 기우였던 것 같습니다.


          헌데 정작 민생당은 그러잖아도 비례대표 득표율에서 3%에도 못미쳐 비례

         의석도 차지하지 못한채 원외정당으로 전락할 위기에 몰렸는데...따지고보면

         막상 그 얼마 되지도 않는 득표수중에 ‘민주당’으로 오인 잘못찍은 유권자

         도 일정부분 포함되어 있다는 소리잖아요 ? 이래저래 민생당 처지는 더더욱

         딱하게 되었네요. - 뭐 비례대표 당명에 ‘미래통합당’이 없어서 화나서 투표

         용지를 찢어버리거나 투표장 안내원과 싸웠다는 어르신도 몇분 계시다고 합

         니다만... 




덧글

  • 스카라드 2020/04/17 16:27 # 답글

    황장수 선생께서는 3년전부터 이런 문제점을 산랄하게 비판했고 차라리 잘 됐다면서 2020년 총선 이후로 보수는 완전히 멸망한 이후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평하셨지요. 그리고 안정권 선생,김정민 박사와같은 분들은 체면만 차리고 시대에 뒤쳐진 보수로는 답이 없다고 진작에 파악했으면서 그래도 보수 우파에 희망을 걸었어요. 아직도 보수 우파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고 안정권 선생이 날카롭게 지적했지요.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7 17:42 # 답글

    지난번 대선 때도 우파 정당이 살 길은 미군철수 자주화 밖에 없다고 보았고 지금은 더 명확해 졌습니다.
    위에 열거된 거 다 보완이 되어도 이제 구조적으로 우파 정당은 유사 좌파를 이길 수 없죠.
    단, 기존의 우파 개념에서 벗어나는 자주 우파로 거듭나는 것 빼고...
    종미기독 세력이 불타버린 잿더미 속에서 미군철수 자주화의 새싹을 틔워야 합니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7 18:38 # 답글

    거듭하는 이야기지만 이제 인구 구조가 변해서 기존의 종미기독 vs 유사좌파의 구도로는 아무리 잘해도 선거에서 이길 수 없고 격차는 더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종미기독의 몰락을 계기로 자주우파로 거듭나는 방법 밖에 없는데, 저기에 나열된 인물들의 사고체계에서는 그런 안이 절대 나오지 않을 겁니다.
    이번 선거에서 문재인 괴뢰의 승리가 불쾌하지만 종미기독의 몰락은 통쾌하네요.
    자주우파의 희망이 보이니까요.
  • 멘붕의정석 2020/04/17 20:25 # 답글

    읽을만한 글이라 퍼갑니다.
  • 훼드라 2020/04/18 07:06 #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댓글다신 다른분들께도 이하동문
    지금은 제가 딱히 더 할말이 없어서요
  • ㅇㅇ 2020/04/17 20:41 # 삭제 답글

    그렇게 빨갱이 낙인찍기 좋아하던 핑크당에서 태생부터 빨갱이인 후보자를 냈고
    그 후보를 서울 강남에 내세웠으며
    그 지역 유권자들은 당선시켜줬죠
  • 과객b 2020/04/17 22:35 # 삭제

    너 대단하다
  • 훼드라 2020/04/18 07:07 #

    탈북자의 지역구 공천은 시기상조였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건 좀 아닌거 같네요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7 22:17 # 답글

    예언을 하나 할까요?
    차기 대선에서 이낙연이 당선되고 종미기독 세력은 또 똑같은 패배 원인 분석을 하고 또 똑같은 바램을 하고 있을 거 같네요.
    종미기독을 버리는 것은 종교를 바꾸는 것과 같죠.
    거의 불가능합니다.
  • 과객b 2020/04/17 22:35 # 삭제

    이낙연 가자
    기대가 크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8 01:02 #

    사실 문재인은 괴뢰고 이낙연이 주인이라고 봐야 한다.
    http://qindex.info/i.php?x=6926
  • 아아 2020/04/17 22:23 # 삭제 답글

    당신같은 보수가 있었으면 이번 선거가 이렇게 안됐을텐데요. 잘읽고갑니다
  • Mediocris 2020/04/17 23:34 # 답글

    댁이 생각하는 우파의 미래의 시대정신은 정확히 무엇입니까? 작금의 대한민국을 풍미하는 복지분배론이라면 우파의 시대정신으론 적절하지 않습니다. 박근혜를 버린 탄핵을 긍정하면 할수록 미래통합당은 탄핵당 이미지를 벗지 못합니다. 이런 모순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파의 친일이미지는 언론, 문화, 교육계를 장악한 좌파의 지속적인 근현대사 세뇌교육의 영향으로 우파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민은 진짜 친일온상이 더민당이라는 사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대답을 듣고 싶습니다.
  • Mediocris 2020/04/18 07:38 #

    주인장의 대답을 꼭 듣고 싶습니다. 이상한 사람의 횡설수설은 삭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8 12:08 #

    한국사의 흐름을 보세요.
    괴뢰반동국으로 출발해서 산업화와 민주화를 거치며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시대적 과제가 없어요.
    냉전의 해체 이후 미군철수 자주화가 시대적 과제가 되어야 했슴에도 모두 외면했죠.
    그러나 역사발전의 법칙상 자주화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누가 선점하느냐에 미래의 승패가 달려있죠.
    이걸 이해하지 못하면 다음 선거에도 똑같은 결과를 받아볼 겁니다.
  • Mediocris 2020/04/18 12:17 #

    习近平 江澤民 狗东西 习近平 江澤民 王八蛋 习近平 江澤民 臭小子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8 13:18 #

    인간은 물질의 존재입니다.
    자신의 이해 관계에 따라 생각이 바뀐다는 겁니다.
    유사 좌파는 다수의 이익을 추구하고 선거는 1인1표입니다.
    우파는 패배하는 게 당연한 구조죠.
    자칫하면 자유시장경제마저 위협받게 됩니다.
    시장경제의 분배가 정당성을 가지려면 생산에 기여한 만큼 분배가 이루어지는 원칙이 지켜져야 하고 수도이전 토지공개념은 그런 원칙을 확보하는 주요 수단이죠.
    남의 댓글을 횡설수설로 간주하며 생각을 닫으면 무슨 발전이 있겠습니까?
  • 훼드라 2020/04/18 13:41 #

    보수주의 가치를 버리라는게 아니라 좀 더 대중이 공감할수 있는 방향으로 투쟁해 나갔어야 한다는겁니다.

    이런 비유는 장난같아서 그렇긴 합니다만 만약 제가 정윤회나 최순실 같은(......) 위치에 있었다면 잘못한 것은 솔직히 시인하고 대신 좌파와 언론이 퍼트린 과장,허위,왜곡 보도는 엄중 대처하는 방향으로 나갔을겁니다. - 그런데 애초에 국정농단 같은게 없었다는 식으로 나왔으니 답답했던거에요. 박근혜 전 대통령도 마찬가지입니다. 잘못한 것은 솔직히 시인하고 언론과 좌파가 왜곡해 부풀린 것 – 가령 세월호 7시간 의혹 같은 것 – 처음부터 솔직하게 밝혔더라면 사태는 달리 전개되었을수도 있어요.

    헌재의 판결에 대해서도 당시에 이미 ‘정치적 판결’이었다며 비판하는 의미의 글을 쓴바도 있습니다.

    5.18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에요. 무슨 홍어니 라도니 그런식으로 폄하할게 아니라 ‘5.18 정신을 북한 민주화 운동의 정신으로 승화시키자’ 왜 이런말은 안 나오는거죠 ? 충분히 우파의 가치로 긍정적으로 승화시킬수 있었던것도 좌파에게 전부 빼앗겨버렸으니 그게 답답한거에요. 5.18 인정한다고 보수주의 가치가 사라지는거 아닙니다. 헌데 무슨 5.18 광수가 어쩌구 북한 특수군이 어쩌구 이런 소리들이나 하고 있으니 답답한거에요.

    세월호 사태에 대해서도 좌파들의 지나친 정치공세에만 대응하고 유가족은 감싸는 방식으로 분리해 나갔어야지 그 앞에서 폭식투쟁 같은거나 벌이고...그런식으로 하니까 차명진 막말 같은것도 나오고 그러는거에요.

    외람되지만 제가 보수우파 청년운동을 주도하는 입장에 있었더라면 전 그런식으로 하진 않았을것입니다. -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 이 정도로만 하죠. 허나 보수우파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이나 바램같은 것은 언제든지 토의할 용의가 되어있습니다. - 다만 말주변은 의외로 없는 사람인 관계로...혹시 오프에서 직접 만나게 되면 술이나 한잔 사주시고 토론은 주로 블로그나 SNS,다음,네이버 카페 같은 온라인 공간에서만 했으면 합니다 ^^;;


  • Mediocris 2020/04/18 14:53 #

    저는 누구에게도 우파(보수주의)의 가치를 버리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만 귀하가 본글에서 언급한 시대정신의 실체가 모호하기 때문에 궁금해서 물었을 뿐입니다. 아직도 귀하가 언급한 시대정신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제시되고 있지 않습니다. 귀하가 생각하는 우파의 미래의 시대정신은 무엇입니까?

    박근혜를 버린 탄핵을 긍정하면 할수록 미래통합당은 탄핵당 이미지를 벗지 못합니다. 이런 모순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우파가 탄핵을 긍정하면서 선거승리하고 집권하겠다는 망발은 창녀라는 주홍글씨를 달고 양반 집안에 시집가서 잘살겠다는 수작으로 터무니없는 과욕입니다. 우파의 친일이미지는 언론, 문화, 교육계를 장악한 좌파의 지속적인 근현대사 세뇌교육의 영향 때문으로 우파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민은 진짜 친일온상이 더민당이라는 사실은 외면하고 있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요?

    좌파의 과장, 허위, 왜곡 보도는 당시에도 충분히 반론이 되었으나, 그때는 물론 지금도 노인네들의 잠꼬대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박근혜 탄핵의 핵심 열쇠인 태블릿의 진위 논쟁조차 외면받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689페이지 포렌식 보고서를 읽어보면 누가봐도 청와대 행정관 김한수의 태블릿인데 그걸 최순실의 태블릿이라면서 탄핵의 도구로 써먹었습니다. JTBC의 김필준 기자는 어떻게 귀신같이 고영태의 빈 사무실을 찾아내어 책상에 들어있는 태블릿을 가져와서 확률 65536분의 1인 L자형 잠금장치(비밀번호)를 ‘우연히’ 풀 수 있습니까? 치밀한 음모 없이는 어려운 일입니다.

    5.18 광주사태는 하나의 사건에 불과합니다. 따라서 5.18은 정신이니 가치로 단정되는 이념이 아니며 언제든지 논쟁할 수 있어야 하는 주제입니다. 역사적 사건을 국회가 규정하고 반대 목소리는 법으로 처벌하는 나라가 지구상 어디에 있습니까? 소위 학자라는 인간들은 역사를 정치권이 결정하게 방치하고도 문사철이 죽어간다고 헛소리를 지껄이고 있습니다. 5.18 광주사태에 북한군이 개입했다는 주장이 있으면 그조차 철저한 논쟁이 수반되어야 합니다. 의혹을 없애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그렇게 해야 합니다. 그게 ‘과거와 현재의 대화’인 역사의 의무입니다. 제주 4.3폭동은 그런 철저한 조사를 거쳐 제주민중항쟁으로 바뀌었는데 왜 5.18 광주사태만 성역이 되어야 합니까?

    세월호 폭식이 왜 나왔겠습니까? 단식한다면서 아이스박스에 자유시간을 넣어놓고 먹는 이중적 태도에 대한 조롱 아니었습니까? 그게 무엇이 잘못 되었습니까? 차명진 발언은 막말이 아닙니다. 뉴스플러스라는 마이너 언론의 보도를 인용했을 뿐인데 메이저언론이 막말이라는 프레임으로 규정했을 뿐입니다. 인연이 있다면 외부에서 만나 술 먹을 기회도 있겠지요. 제 블로그의 마지막 포스팅에 비밀글로 메일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통한 토론은 저도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그나저나 Mediocris를 사칭하는 프로필사진 없는 고약한 댓글은 삭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 훼드라 2020/04/18 22:39 #


    인터넷 초창기때부터 많은 음모론을 지켜봐왔는데 대체로 특히 정치이슈 관련 음모론자들은 정세분석에 오류를 범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가령 좌파쪽 음모론중엔 KAL 858 음모론이나 천안함 음모론이 대표적이죠. 전두환씨는 서울올림픽에 정권의 명운을 걸었던 사람입니다. 그런 사람이 실패후 뒷감당이 장난 아닐텐데 그런 무리수를 둘 이유가 없죠. 천안함 음모론 역시 2010 지방선거 직전까지도 판세가 당시 여당에 불리할게 별로 없었어요. 일부러 안보이슈 같은걸 만들려고 그런일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생각하에서 그런 음모론을 일축해온 사람입니다.

    (1) 5.18이나 태블릿 pc 조작설도 마찬가지에요. 특히 북한군 개입 가능성은 조갑제 기자조차도 오래전부터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이라고 말해온터입니다. 물론 북한은 근본적으로 대남적화노선을 갖고 남쪽에서 반정부 목소리가 커지거나 대규모 소요사태가 일어나길 바라기 때문에 79-80년의 그 엄중한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모종의 음모를 꾸몄을 가능성까진 충분히 가능합니다. 백번 양보해서 국내 고정간첩을 이용 어떤 공작을 펼치거나 소규모 게릴라라도 파견하려는 시도를 했을 가능성까지 없었다고 부정할 수는 없어요

    허나 누구 주장처럼 무슨 북한군 수백명이 내려왔냐느니 어쩌느니 그런 주장들이 너무 터무니 없기에 외면하려는 겁니다. 심지어 조갑제 기자가 당시 유병현 합참의장이나 여러사람 인터뷰 내용을 소개하면서 일고의 가치도 없는 주장임을 거듭 밝혔죠.

    근본적으로 5.18은 광주시민들에게 너무나 큰 상처를 안겨다준 사건이었어요. 그래서 80년대 광주시민들은 해태타이거즈 경기장에서도 되려 ‘김대중’을 연호하기도 하는등 그런식으로 정치적 울분을 터트렸던겁니다. 그런분들의 상처를 감싸주고 보듬을 생각은 하지 못할지언정 그분들의 상처를 자꾸 건드리지 말자는겁니다

    (1-2) 오히려 전향한 운동권들이 만들었던 뉴라이트들은 ‘5.18 정신을 북한민주화 운동의 정신으로 승화시키자’는 말을 하기도 했습니다. - 뉴라이트도 이후 여러 정치적 혼돈을 거치면서 변질되긴 했지만 – 초창기 뉴라이트 운동을 주도했던 전향한 운동권들의 주장은 결국 그거였어요. ‘5.18 정신을 북한민주화 운동의 정신’으로 승화시키자는...왜 이런 기가막힌 주장을 하진 못할 지언정 특정지역에 계속 상처를 입히고 결국 국론분열,지역분열,사회분열로 갈 수밖에 없는 이슈를 키워야하는걸까요 ?

    (2) 태블릿pc 의혹도 마찬가지에요. 솔직히 저도 컴퓨터 작동원리는 잘 모르고 – 가만보니 컴퓨터 제대로 다룰줄 아는 사람이 세상에 얼마 없더라구요. (저 포함해서) 가만보니 글쓰는 사람들은 글쓰는 기능과 관련한것만 다룰줄 알고 일러스트나 웹툰작업 하는 사람들은 또 그것 관련한 프로그램만 다룰줄 알고 그렇더라구요. - 심지어 전 글쓰는 기능만 할줄아는 사람(저)과 그림그리는 기능밖에 모르는 사람(상대방) 둘이서 컴퓨터가 어디가 어떻게 고장난건지 몰라 장시간 엉뚱한 이야기만 주고받은 경험도 있습니다.

    그럴지언정 혹시 JTBC는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갖고 ‘태블릿pc’를 불법적으로 습득했거나 또는 태블릿pc 자체가 조작일 가능성은 있을지 몰라도 검찰이 ‘증거’를 조작할 가능성은 없다는점에서 ‘태블릿 pc’의혹도 조작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습니다.

    근본적으로 설사 JTBC와 검찰이 짜고 태블릿pc 증거를 조작했다 하더라도 그렇게 될 경우 이들은 세 개의 산을 넘어야합니다. (1) (조작된 증거물로) 최순실 사태가 터진다 하더라도 그걸로 국회가 대통령을 탄핵한다는 보장이 없고 (2) 대통령을 국회가 탄핵의결 한다 하더라도 헌재가 그걸 인용한다는 보장이 없고 (노무현 탄핵은 국회에서 가결되었지만 헌재가 기각했습니다.) (3) 또 설사 진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다 하더라오 이후 치러지는 대선에서 민주당으로 꼭 정권이 넘어간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니 만약 정말 JTBC와 검찰이 짜고 저런짓을 벌인다면 저 세가지 산을 모두 ‘넘을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을때만 만들 수 있는 음모입니다. - 그 가장 권력지향적이고 정치지향적 집단인 검찰이 저런 위험한 짓을 일개 상업방송과 짜고 한다는게 가능한 일일까요 ?

    실제 그런 이유로 애초 무슨 K-스포츠 재단이니 미르재단이니 하는 의혹이 터졌을 때 대다수 종편 정치평론가들은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질 가능성을 회의적으로 봤습니다. 특히 그 이듬해 2월이 검찰 정기인사라는 점에서 대통령이 검찰 인사권을 갖고 있는데 검찰 관계자 개개인들이 미치지 않고서는 대통령과도 관련이 있을수 있는 의혹수사를 제대로 할리 없다는게 태블릿pc 사건이 터지기전까지 정치평론가들의 예측이었죠. 마찬가지로 막상 최순실 사태가 터지고 국회가 박대통령 탄핵을 의결했어도 – 가령 헌재 재판관 두명이 곧 임기만료가 된다던가 – 이런저런 복잡한 이유 때문에 탄핵은 결국 기각될것이라고 보는 평론가들이 많았어요.

    솔직히 태블릿pc 작동원리는 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의혹 하나하나 일일이 반박할 자신은 없습니다. 그러나 정황상 검찰과 일개 민간방송사인 JTBC가 짜고 그런 위험한 짓을 벌일 가능성이 희박하다는데서 그런 결론을 내린거죠.

    (제 보수주의 철학에 대해서까지 답변을 요구하셨기에 다음 댓글로 이어집니다. - 막상 답변을 하자니 사실상 칼럼 하나를 새로 쓰는것이나 다름없는 방대한 분량이 되어버리네요. - 차리리 이메일을 알려주시면 그걸 통해 구체적으로 이야기 나눠봤으면 합니다. )



  • 훼드라 2020/04/18 22:46 #

    (1) 본론으로 들어가기전에 근데 제가 무슨 진중권이나 변희재쯤 되는 대단한 논객도 아니고 일개 듣보잡에 불과한데 제 보수주의 철학에 대해서까지 일일이 님에게 설명드릴 필요가 있는지 그 의문과 회의감이 드네요. 게다가 막상 그런 질문에 전 별로 쓸말이 없어요. 제가 무슨 대단히 특이하고 이단적인 생각이나 사상을 가진것도 아니고 제 보수주의 철학은 기존 보수진영 생각과 크게 다를 것 없어요.

    이승만 대통령의 건국정신과 특히 박정희 대통령 시절의 경제성장을 긍정적으로 판단하며 북한인권운동과 북한민주화 운동을 지지하며 80년대 운동권과 친노,친문 패거리 정치문화와 강남좌파를 비판하는...그 이상 뭐 별로 특별할 것도 없습니다. - 그리고 경제나 산업과 관련해선 솔직히 아는바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냥 자유주의 경제학 이런거 한다는 분들 주장 있으면 그런가보다 생각하는 정도고요

    다만 거기에 우리나라의 민주화 운동 역사도 긍정적으로 평가하자는 그 정도가 추가되는 것 뿐입니다. 사실 이전까지는 이런 이야기까지 굳이 할 필요도 없었는데, 가면 갈수록 민주화 운동의 역사라던가 양김에 대한 평가가 폄하되고 평가절하되는 것 같아 그게 안타까운 것 뿐이에요. - 5.18에 대한 폄하나 세월호 유가족들에 대한 조롱도 근본적으로 저런 사고방식과 가치관에서 나오는 것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들어 안타까와 하는것뿐입니다.

    박정희 대통령 시절 경제성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합니다. 그러나 유신 장기집권 시도는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있고 5.18은 광주시민들에게 한을 심어놓은 만행이었으니 전두환씨가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광주시민들에게 사죄하고 용서를 빌기를 바라는 그것뿐입니다.

    그리고 생각해보니 이런 이야기들은 제가 이전에 제 블로그에 다 썼던 이야기에요. 주로 정치이슈에 관한 글을 쓸 때...헌데 이미 여러번 했던 이야기를 자꾸 반복하자니 저도 좀 짜증나고 피곤해지려고 하네요. 기왕 남의 블로그에 오셔서 간단하게 대답하기 힘든 답변을 요구하셨으면 제가 이전에 썼던 글들도 한번 성의있게 읽어봐주셨으면 하네요. 그럼 제가 굳이 이런 긴 답변을 하는데 시간을 보낼 이유도 없으니까요. 그래도 정히 제 사상검증을 해봐야겠다면 이메일 알려주세요. 한 일주일이나 이주일이 걸리는 한이 있더라도 한번 써서 보내드리죠.

  • Mediocris 2020/04/19 10:02 #

    미래의 우파 시대정신이 무엇이냐는 물음은 복잡한 철학적 설명을 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번 총선에서 대승한 문재인 정권의 시대정신인 ‘소득주도성장론’ 같은 짧은 단어 하나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래의 우파 시대정신은 철저한 ‘시장자유주의’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최저임금은 철폐되어야 하고 고용은 유연화되어야 하며 상급 노조의 단위 사업장 개입은 금지되어야 하고 입시평준화는 폐지되어야 하고 경쟁입시제도가 도입되어야 하며 사법고시는 존속 또는 부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5.18 광주사태는 역사이므로 국회에서 규정하기보다는 학술적 공간에서 근거 없다는 주장과 근거 있다는 주장이 공개적으로 토론되어야 한다는 취지입니다. 태블릿은 1심 판결문만 읽어도 쟁점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조작론과 관련시켜 추정하는 귀하와는 토론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8 23:53 #

    횡설수설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건데, 어떤 부분이 그런지 알 수 있을까요?
    그리고 왜 힘들여 쓴 덧글들이 일부 삭제되는지 이유를 알고 싶군요.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9 00:07 #

    광주사태는 지역 감정에 의해 일어난 것이고 전두환은 관련이 없는 일이죠. 지금까지 뒤지고 뒤져 보았지만 전두환이 관련된 증거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어요.
    http://qindex.info/i.php?x=3279
    미국도 riot이라 칭하고 있고 당시 주한미군 사령관은 사태가 더 악화되면 미군을 직접 투입할 각오까지 되어 있었다고 최근 밝혔죠.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9 00:05 #

    미군철수를 주장하지만 냉전 해체 이후의 미군철수를 말하는 것이고 광주사태때 미군이 없었다면 공산주의 도미노의 마지막은 월남이 아니라 한국이 되었을 가능성을 인정합니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9 02:35 #

    광주사태를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면 산업화 세력은 원죄에 묶여 유사 좌파에 복종할 수 밖에 없다는 글이 지워진 거 같은데 , 기독교를 예로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기독교가 사람들을 뜯어먹는 논리가 태어날 때부터 원죄가 있으니 그 죄를 씻으려면 예수를 믿으라는 이야기 아닙니까? 면죄부를 팔아먹는 좀 더 솔직한 짓도 했죠.
    이처럼 어리석으면 노예가 되는 겁니다.
  • 김대중협정 개정 2020/04/19 03:22 #

    광주사태에 대해서는 관제국사책이나 관제언론이 주장하는 내용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해봐야 진실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21시경이 지나자 시위대가 앰프를 단 차량으로 도로 상을 돌아다니며 최초로 선무방송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떤 여자가 애끓는 듯한 소리로 시민들을 자극하는 방송을 했습니다. 이북에서 대남방송하는 여자들의 억양과 같아 전율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지금 기억나는 내용은 「지금 경상도 군인이 전라도 사람들 씨를 말리려고 왔다. 우리가 이대로 있어서야 되겠느냐, 금남로로 전부 모여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http://qindex.info/i.php?x=3275#3275

    이런 게 진실이죠.
    이 덧글도 삭제할 거 같은 데 고정관념을 한번쯤 의심해 보아야 하지 않겠어요?
  • 훼드라 2020/04/19 05:22 #

    경제나 산업쪽은 제가 잘 모르는 분야라서 그냥 자유주의 경제학 이런거 주장하는 교수님 글들 있으면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따라가는 수준이라고 이미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정치,사상적으로는 오히려 조갑제 기자 주장에 70-80% 정도 동조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런 절 빨갱이로 본다면 그건 순전히 님 개인적 판단에 불과한것이니 그에대한 답변은 생략하겠습니다. 저도 지금까지 극우나 수구꼴통으로 몰린적 여러번 있는 사람입니다. 문재인 지지한적도 없고 오히려 이 블로그 예전글에도 문재인 더 신랄하게 비판한 글들이 더 많습니다.

    세상에 똑같은 사람, 동일한 사안을 놓고도 어떤이들은 좌빨로 보고 어떤이들은 극우로 보는 경우가 부지기수더군요. 굳이 비유하자면 채널A 조수진 기자를 어떤이는 극우로 보는데 어떤이는 동교동계 스파이로 보는것과 비슷한 이치라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무슨 진중권,변희재,공희준쯤 되는 유명 논객이거나 아니면 하다못해 유명 팟캐스트나 유튜버쯤 된다던가 하다못해 이준석이나 박주연쯤 되는 지명도라도 있다면 이런식의 사상검증 요구 충분히 감수할수 있는데... - 하다못해 공영방송 KBS에서 일일극이라도 쓰는 작가쯤 된다던가... - 일개 듣보잡 필부에 불과한 제가 누군지도 모르는 님한테 계속 사상검증을 요구당해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무엇보다 근본적으로 원글을 쓴 목적이 그냥 이번 총선 결과를 보고 너무 딱하고 안타까와서 그에대한 제 생각을 주절주절 늘어놓은 것 뿐이니 그 이상 깊은 토론으로 진행되는건 사양하겠습니다. - 그러니 정히 궁금하시면 이메일 가르쳐주시라구요. 그럼 차분하게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내드릴테니까.

    게다가 근본적으로 원래는 인터넷에서 소설이나 좀 써보려고 시작한 블로그고 그러다 가끔씩 정치판 돌아가는 일들에 대해 잔소리 좀 했던것에 불과한데 지금은 주객이 전도된 느낌마저 드네요. 제가 블로그에 쓰는 정치에 관한 글들은 그냥 정치판 돌아가는 일들에 대한 제 개인적 견해에 불과합니다. - 거듭 말씀드리지만 제가 무슨 진중권,변희재,공희준쯤 되는 유명한 논객도 아닌이상 이런 사상검증 강요당할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수구꼴통으로 몰린적은 그동안 수도없이 많으니 그건 님들 각자 개인 판단에 맡깁니다.

    그리고 솔직히 고백하자면 ‘댓글 울렁증’까지 있는 사람이라서 계속 댓글이 달리는 상황은 제가 감당하기 힘듭니다. 솔직히 지금도 새벽시간이지만 독주라도 한 몇잔 들지 않으면 심리적 안정을 찾기 힘들정도로 감당하기 매우 힘들고 고통스럽습니다. 그러니 정히 자세한걸 알고 싶으시면 이메일 알려주세요. 아니면 집주소라도 알려주시던가. 그럼 차분히 편지로 써드릴테니까.



  • 훼드라 2020/04/19 05:24 #

    아,참 그리고 한가지만 더 덧붙이면 5.18과 최순실 사태에 관해서는 ‘국민 다수의 헌정의식에 복종해야 한다’는 한정석 전 KBS PD님의 견해에 동의합니다. - 그게 싫은 사람은 차라리 헌법재판소에 진짜 폭탄테러라도 가하러 가던가... - 저도 무슨말인지는 100% 이해가 가는 두뇌수준이 못되니 그 부분에 대한 자세한건 한피디님 SNS에 직접 여쭤보시던가 하세요. 저도 구체적으로는 무슨말인지 100% 정확히 잘 모르겠으니까...
  • Mediocris 2020/04/19 10:25 #

    5.18 광주사태에 대한 역사적 비판에 왜 헌정의식이 등장합니까? 한정석이 누군지는 잘모르지만, 그런 해괴한 발언을 하다니 참으로 의아하군요. 반복하지만, 5.18 광주사태를 국회가 민주화운동으로 규정하고 여기에 의혹을 제기하는 언행에 대해서 언론이 매도하고 심지어 처벌하겠다는 것은 역사비판에 대한 올바른 대처가 아니라는 취지입니다. 최서원을 굳이 최순실로 부르는 황색저널리즘에 부화뇌동하고 ‘박근혜 탄핵사태’를 ‘최순실 사태’로 프레이밍하는 것은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는 행위이므로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제가 언급한 탄핵부정은 사법적 판단을 부정하자는 취지가 아니라는 점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 2020/04/17 23:42 # 답글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20/04/18 13:4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마리 2020/04/18 03:51 # 삭제 답글

    문재인이

    언론
    사법부
    행정부
    입법부
    경찰권
    군대

    모두 장악했음.
    공상과학에서나 보던 완전 독재 사회가 도래했음.

    심지어 도덕적인 가치(진실성 여부를 떠나서)
    마저도 좌파가 점령했음.

    진짜로 무서운 세상이 도래했음
    세상이 진짜로 바뀌었음.

    무서운 공포의 시대가 왔음.
    진짜로 이 나라는 망했다고 생각함

    통제받지 않는 권력은 반드시 폭주하고
    반드시 부패하며
    반드시 국민을 탄압하기 마련이다.

  • 마리 2020/04/18 03:53 # 삭제 답글

    문재인에게 180석을 준 여러분꼐 묻는다.
    우한폐렴에도 불구하고 총선이 코 앞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인을 절대로 입국 금지 시키지 않던 문재인이다.

    이제는 황제가 된 거나 마찬가지인 문재인이

    당신들 말을 들을까? 당신들은 100만원에 몸을 판 창녀임.
    100만원에 당신들의 자유와 권리를 모두 헌납한 거임.
  • 과객b 2020/04/18 06:49 # 삭제

    아, 내가, 창녀다
  • 마리 2020/04/18 07:46 # 삭제

    아 창녀라는 표현이 좀 과했네요
    우리의 후손들에게 어마어마한 빚을
    탐욕 때문에 던져준
    파렴치한
    틀딱 세대라고 불릴듯
    걔네들한테서말이죠.
  • 마리 2020/04/18 07:47 # 삭제

    좌파 포퓰리즘에 미쳐서
    180석 몰아준 희대의 쓰레기 세대로 개 욕쳐먹고
    뺨쳐맞고 틀니 뺏겨서 폭행당할듯. 진짜 미쳤음 100만원퍼주기
  • 흑범 2020/04/18 09:01 #

    그런취급 받아도 쌈.

    근데 70년대생 80년대생 상당수는 고아랑 다를바 없는 멘탈을 가진, 정서적 고아들임. 이건 꼭 늘 주지하시길.
  • ㅇㅇ 2020/04/19 18:45 # 삭제

    탐욕? ㅋㅋㅋㅋ 지들 집값 지키겠다고 평소 그리 욕하던 빨갱이 지들 손으로 뽑은 강남만 하겠음?ㅋㅋㅋㅋㅋ
  • 마리 2020/04/18 08:00 # 삭제 답글

    문재앙의 경제 실정으로 인해 국민의 불만 폭발
    ->
    홍준표 VS 이낙연
    ->
    신사적인 이낙연을 국민들이 더 한번 믿어보자고 뽑아줘서
    민주당 2연속 대선승리.



    이렇게될거같음
    왜냐면 결국 대통령은 후보 매력도에 따른 표 결집인데
    어제 홍준표가 김현정이랑 인터뷰한 거 보니까 이 영감탱이는
    기본적인 태도가 썩어빠진 꼰대짓에서 절대 못 벗어났음.
    자기를 당에서 쫓아낸 보수당 인사들이 밉다고
    방송 도중에 방송안하겠다고 악을 지르질 않나
    완전히 여자들이 개씹극혐하는 한남개저씨 그 표본 자체임

    반면에 이낙연은 진짜 영국 신사 이미지 그대로다. 말 한마디 하나함부로 하는 법이 없고
    발냄새 꼬랑내 나게 생긴 황교안이 교회 장로처럼 옷 입는 거에 비해 참 세련되고 품격있음. 웃는 표정 사람 대하는 법 보면 참 매력있는 사람임. 후보 매력도에서 완전히 쳐발렸으니 차기 대선도 좆망 확정임. 경제 폭망해봤자 그게 대선에 결정적인 변수는 안될것. 이건 우한 코로나와 조국 사태가 총선에 영향 못준거랑 마찬가지임.
  • 마리 2020/04/18 08:05 # 삭제 답글

    그리고 이낙연은 친중행보를 보일거고 점점 나라는공산화되겠지. 돈을 퍼줄테고 베네수엘라행임. 박정희가 일으킨 산업대국이 결국 후진국으로 다시 떨어지게 되는거고 수천년의 주인인 중국의 신하로 돌아가는 거임. 사실상 조선 시즌 2가 되는 거다. 한 10년 지나면 우리 어머니 세대들이 그러했듯 일본의 기업가들한테 다리 벌려주는 한국인 출신 현지처 여성들이 수두룩할듯. 아니, 그때는 중국 공산당 현지처로 들어갈라나? 풉키풉키.
  • 炎帝 2020/04/18 11:50 # 답글

    트럼프 당선될때 톰워커(조나단 파이)가 일갈하던 영상이 떠오르네요.
    "X같이 말하고, X같은 새끼라고 모욕하면서 가르치려 드는데 누가 씨X 아 그렇구나하고 공감을 해주냐고"

    부정적인 이미지 탈피하고 싶으면 저런것부터 없애야겠죠.
  • 과객b 2020/04/18 12:48 # 삭제

    부정적 이미지가 어때서
    꼬우면 선거에서 이기라
  • 마리 2020/04/18 13:48 # 삭제

    아니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한 당에 180석이나 그것도 위성정당 합하면 과반을 몰아준 건 정신병자 같은 짓이예요.
    보수가 아무리 쓰레기같다고 해도 그게 정도가 있지
    상대가 밉다고 해서, 자기 목을 자기가 스스로 조르는 국민이 대체 어딨습니까?

    모든 권력을 모두 한 당에 쥐어주는 건 정신병자입니다. 미친 거라고요. 여당이 폭주하면 누가 견제할건데요? 시위할겁니까? 만약에 정부가 안 들으면? 경찰력으로 때려잡으면? 불법 시위, 불순한 의도가 있는 극우시위로 규정하고 언론에서도 선동하고 어용 언론인들이 이상한 소리하면 다수의 대중은 거기 따라갑니다. 이번 정권이 대구를 통째로 우한폐렴의 발원지로 규정하고 친일대구 죽어라 악다구니 쓴 거보세요. 누가 거기에 대해서 제대로 분노했습니까? 자기 목 스스로 졸라서 남을 미워하는 게 자랑 아닙니다. 적어도 최소한의 기계적인 견제는 가능하게끔 억지로라도 균형은 맞췄어야 했습니다. 지금은 진짜 광기 그 자체인 시대입니다. 과객 b같은 정신병자는 냅두고요.
  • 마리 2020/04/18 14:00 # 삭제

    어떤 미친 년은 총선이 끝난 그다음날 바로, 대구 시민들보고 일본으로 모조리 단체로 떠나가라고 저주를 퍼부읍디다. 저게 바로 좌파들의 도덕성입니다. 인간에 대한 인권에 대한 양심이 전혀 없어요. 특정 집단을 타겟으로 공적으로 만들어놓고 다 죽여버리려는 저 비열한 쓰레기적 인성을 보세요. 대구 시민들이 대체 뭘 잘못했습니까? 나는 180석을 좌빨한테 몰아준 국민을 창녀라고 욕할 망정 이 국민을 죽이고싶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왜냐면 그것도 헌법이 보장한 선출과정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쟤네들은 진짜로 자기 정적들을 학살하려고 하잖아요. 어제 그 미친년이 자기 블로그에 써놓은 말은 말 그대로 인종학살입니다. 유엔에서 말하는 제노사이드라고요. 이게 얼마나 무서운 소린지 모르는 걸 보면 한국의 인권 감수성은 최악입니다. 어제 채널 에이에서는 태영호 보고, 어떤 여자 변호사 미친 여자가 "탈북한 자"라고 경멸적으로 말하더군요. 헌법상 우리나라 국민인 탈북민 2명을, 살인했는지 안했는지 증거도 없고 사법부 판단도 없고, 심지어 살인자라고 해도 북송할 수는데 강제 북송했습니다. 이게 나라입니까? 이건 명백한 헌법 위반이고 당장 문재인 목을 쥐고 땅에 패대기쳐야 마땅한 탄핵 사유입니다. 법에 적혀 있는 탄핵 사유라 이 말입니다. 원리 원칙 정의는 실종되고, 병신같은 야당과 아직도 닭대가리 미친년한테 목을 매는 극우 태극기 아스팔트 틀딱 노친네들 때문에 보수는 분열되고 말았습니다. 진짜로 이 나라는 망했다고생각합니다. 보수가 집권 안해서 망했다는 게 아닙니다. 인종학살을 이야기하는 여론이 있어도 도덕적 공격을받지 않고 넘어가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조국은 심지어 작년만해도 죽창을 들자고 말했습니다. 인종 차별 발언이요, 죽창은 공산주의자들이 사람을 죽이는 데 쓰는 무기인데 그걸 무려 헌법 정신을 지켜야 할 청와대의 관리가 그런 이야기를 하고 국민을 선동합니다. 좌파들은 전혀 거기에 대해서 문제를 삼지 않습니다. 그런 자들이 모든 권력을 독자지하면, 나중에 국민들이 그들에게 순종하지 않을때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습니까? 지금은 정말로 무서운 시대입니다. 국민 여러분은 정말로 모르고 있는 겁니다. 청개구리를 서서히 끓는 물에 삶고 있어서 아픈 줄 모르는 겁니다. 국회 정부 사법부 경찰 군대 언론 다 장악했습니다. 완전한 권력 장악입니다. 건국 이래 이런 완전한 권력 장악은 유래가 없습니다. 진짜 길거리에선 이제 좌파의 실정을 공격했다간 쳐맞고 끌려가 암살당할지도 모릅니다. 세상 바뀌었습니다. 진짜 공산주의 세상 온 겁니다.
  • 炎帝 2020/04/18 14:37 #

    이번 총선 보면 아슬아슬하게 이기거나 진 곳도 많더라고요.
    혐오발언에 질려 중도층이 등돌리게만 하지 않았어도 이정도 참패는 안당했을거라 봅니다.

    패배를 순순히 인정하지 않고 그 국민 수준에 그 정권이라느니
    나라 망해 지옥 볼거라느니 해봐야
    중도층들이 아 그렇구나 내가 역사에 남을 죽을 죄를 지었구나 이러면서 회개하지 않아요.

    이명박근혜 대통령되고 18대 총선에서 민주당계 개작살났을때
    저도 국개론이란거 진지하게 믿었고,
    정치 얘기 나올때마다 할소리 안할소리 다 하면서 그쪽 찍은 사람들 다 개xx라고 욕했는데,
    그래봐야 변하는거 없더라고요.

    남탓해봐야 얻는거 아무것도 없어요.
    뭔가 잘못된다면 원인을 자기 자신에게서 찾아야지.

    당장 사이다 먹으면 속편할지 몰라도, 물 대신 마셔대면 해롭죠.
  • 炎帝 2020/04/18 14:10 #

    저도 비슷하게 제가 반대하던 쪽이 압승하는 꼴을 본적이 있어서
    이리 분노하시는거 이해 못하는거 아닙니다.

    근데 좀 지나 되돌아보면 털릴만 하니까 털린거다 라는 생각이 들긴 해요.
    인정하는데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했지만요.

    인정할거 인정 안하고 그동안 민주주의라는 시스템 자체가 글러먹은건 아닌가 하는 중딩도 안할 생각에 빠져 살고,
    개인적인 일 안풀리는 것도 다 나라탓이라고 현실도피하며 허송세월 보냈던거...

    지금 생각해보면 다 부질없는 일이었는데 참 쓸데없는데 힘썼구나 싶더라고요.
    찻잔 속 태풍인줄 모르고 슈퍼회오리로 세상을 바꿀수 있는줄 알고
    달고나 커피 만들듯이 열심히 저어댔던 시절이 참 부끄럽네요.
  • 마리 2020/04/18 22:50 # 삭제

    그 정도 행동 반성에서 끝날 일이 아닙니다.
    실제로 나라가 좆되가고 있습니다.
    국가 재정이 거덜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상한 경제정책을 더 추진할 거고 여기에 반대세력이 없어요.
    보수당이 병신이라서 심판하면 통쾌하기야 하죠. 저도 황교안 좆된 거 꼴 좋습디다.
    근데 홧김에 서방질해봤자 국민한테 남는 게 없어요.
    독재권력을 몰아주면 그 끝은 파국이예요. 병신들 회초리 치는 걸로 만족하는 거에 비해서 국민이 입는 피해가 너무나도 크단 말입니다.
  • ㅇㅇ 2020/04/20 12:05 # 삭제

    답답한게, 안철수가 호남계 끌고 나가버리는 바람에 민주당이 분화할 가능성이 앞으로 5년동안은 0%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계파가 분명히 있지만, 반문?은 진짜 민주당에 아예 없어요. 입법/사법/행정 3권을 모두 친문계가 장악한 셈입니다. 이게 너무 두렵습니다. 뭔 짓을 해도 제어가 안돼요. 미통 120석만 있어도 어느정도 비빌만 한데, 개헌선도 간당간당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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