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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팬픽(소설) 연재를 재개합니다 드라마 소재,아이디어



 군더더기 서론 생락하고 바로 본론을 이야기하겠습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이유로 1년 넘게 중단했던 팬픽(소설) 연재를 재개하고자 합니다. 원래 전 조선닷컴 블로그(약칭 ‘조블’)에서 마련되는 카페 서비스에서 ‘소설극장 카페’를 2천년대 중반에 5년간(2003-07년) 운영했던 사람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각기 300회와 200회짜리 두편의 대하소설을 연재했었습니다. (그러나 저 둘중 200회짜리 작품은 실패작 -.-) 그러나 2010년 이후 조블에서 이글루스로 옮기면서 이글루스는 조블과는 달리 대하소설이나 장편소설 연재가 용이하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고민하던 끝에 ‘팬픽’ 형식으로 중편소설 정도 분량의 소설을 연재해왔던것입니다.


 개인적인 사정과 동기로 인해 한번 ‘새엄마의 입장을 대변(代辯)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을 그때부터 해왔고 그래서 2011년부터 2016년 연말까지 약 6년 가까이 모두 88편의 중편소설을 연재해왔습니다. 그 테마는 크게 세가지로 나뉘어집니다. ‘① 새엄마의 입장을 대변한 소설 ② 페드라 신화 현대판 버전 재해석(플라토닉과 에로틱 사이 ③ 그 외 기타 일반소재소설’


 하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2016년 연말을 끝으로 소설연재를 잠정 중단하고 어느덧 1년 조금 넘는 시간을 보냈는데, 고민 끝에 다시 소설연재를 재개하기로 한 것입니다. 그러고보면 지난 1년간은 정치 이야기외엔 블로그에 올린 콘텐츠가 거의 없는데, 이렇게 계속 가느니 차라리 ‘소설연재’를 다시 재개하는게 낫겠다는 결론을 내린것입니다. (솔직히 할줄아는게 소설쓰는거랑 정치 이야기밖에 없어요. -.-)


 앞으로 소설 연재를 얼마동안 지속하게 될지 5년간이 될지 10년간이 될지는 모르겠지만...잘하면 이렇게 이글루스에서 ‘새엄마 소재 소설’만 계속 쓰다 생을 마감하게 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건강이 많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 앞으로 한 10년 이상 더 살수 있을지 장담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면에서 좀 아쉬움이 남습니다. 사실 원래 진짜 해보고 싶은 것은 제가 살아온 한 시대의 사회상을 담은 ‘대하소설’을 한번 써보는것이었는데, 어릴때부터 꾸었던 그 나름 원대했던 꿈은 이루지 못하고 그냥 ‘새엄마 소설’만 계속 쓰다가 가게될 것 같네요. - 대하소설 집필은 지금이라도 여건만 주어진다면 도전 못 할 이유는 없는데 경제적,현실적 여건이 그게 이뤄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 만약 누가 한달 생활비만 유지할 정도의 돈만(한달 60-70만원 정도) 한 5-10년 정도 지원만 해 준다면 대하소설 집필 도전 못할 이유는 없는데, 여하튼 그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더군요. - 그래서 종편에서 ‘정치평론가’라도 해보며 그걸로 생활비 벌며 대하소설 집필에 도전해볼까 그 생각까지 했던건데... - 하지만 이건 정권 바뀐지가 벌써 9개월이고 최순실 사태로 박근혜 정권 자체가 국정 마비상태가 왔던게 1년반전의 일이니 더 이상 이야기하는게 의미없는일이네요. 따라서 종편 정치평론가 타령은 이제 그만하겠습니다 -.-) - 솔직히 요즘 정치판 분위기 봐선 진짜 진보정권이 한 10년 이상 이어질 것 같은 기세더군요. ‘① 나는 앞으로 10년 이상 살지 못할수도 있다 ② 민주당 정권이 10년 이상 이어질수도 있다 : 결론 – 내 생전에 보수가 재집권 하는일이 없을수도 있다. - 웃자고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제 입장에선 진짜 진지하고 심각하게 고민하지 않을수 없는 사안입니다. (엊그제 추가한 내용 : 요즘 미투운동 과정에서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는 물론 광역단체장 출마 예정자들까지 연거푸 낙마하면서 정국이 다시 급변하고 있는 상황이긴 하지만 종합적으로 볼 때 뻥뚫린 고속도로인줄 알았던길이 갑자기 울퉁불퉁한 산길로 바뀐 정도일뿐, 민주당의 차기,차차기 집권이 어렵지 않은 상황은 크게 달라진 것이 없는 것 같아 다시 생각해봐도 제 고민의 기본성격과 크기는 일단 별로 달라질것이 없습니다. -> 아닌말로 김무성이나 김문수,유승민등으로 차기에서 자유한국당이 이기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달라질게 없으니까요. 설사 안철수로 범 중도보수 연대같은 것을 한다한들 마찬가지고요...민주당도 아직 이낙연,추미애,김경수 같은 의외의 다크호스들이 나올수도 있으니 아직 차기 인적자원에선 민주당이 우위에 있는 상황만큼은 달라질게 없습니다.)


 최근에도 계모에 의한 아동학대 사건이 하나 발생해서 많은이들에게 안타까움을 안겨다주었는데, 솔직히 전 이런 사건이 벌어졌을 때 그 사건 자체보다도 그 사건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과 의견에 더 안타까움이 생기곤 합니다. 제가 이곳 이글루스에서도 지난 수년간 일관되게 주장해온것이지만 새엄마의 사례를 그동안 인터넷에서 수백건도 넘게 수집해온 개인적인 관점에서 내린 결론은 ‘새엄마는 천사도 악마도 아니다’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세상에 많은 이들은 세상의 계모중 90퍼센트 이상이 사악한 악마고 나머지 한 10퍼센트 미만이나 드물게나마 어디엔가 ‘천사나 부처같은 그런 새엄마도 있긴 있겠지’ 하고 막연히 생각하는 듯 하더군요. 허나 제가 지금까지 수년간 수백건도 넘는 새엄마의 사례를 수집해오면서 내린 결론은 ‘처음부터 악한 새엄마도 처음부터 끝까지 한결같이 천사같기만한 그런 새엄마도 없다’는 점입니다.


 방송 드라마나 영화같은 콘텐츠에서 사악한 계모를 묘사하는것이야 극중 갈등고조 같은 것을 최고조로 높여 시청률이나 관객을 끌어모으기 위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그런 창작콘텐츠가 아니라 일반적인 사회분석에서도 ‘새엄마가 악해질 수밖에 없는’ 그 구조적 문제에 대한 고민이 결여되어 있는 것 같아 그게 더 안타깝습니다. - 특히 새엄마의 입장에서 전처자녀에 대한 훈육,교육등의 문제에서 갈등,고민하는 사례를 가장 많이 접해보았기에 더더욱 그렇습니다. 창작콘텐츠에서 천사같던 새엄마가 ‘사악해질 수밖에 없는’ 그 과정의 갈등과 고민이 빠져 있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지식인이나 사회학자들의 분석에서조차도 그 부분의 고민이 빠져있는 것은 더더욱 유감이라 말하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한번 차라리 앞으로 남은 인생을 ‘새엄마의 입장을 대변하는 소설을 쓰다간 인터넷 작가’로 아예 제 인생을 마무리해볼까 작정을 한 것입니다. 어차피 실패한 인생(-.-) 그나마 남은 인생을 ‘새엄마 입장에 대한 대변자’인 작가로 살다가는것도 그렇게까지 나쁘진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입니다. - 여하튼 대하소설 집필의 기회는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듯한데, 그 부분을 포기해야만 하는 제 입장에선 그게 가장 아쉽고 속상한 일입니다.


 앞에서 잠시 언급했지만 2011년부터 16년까지 약 6년 가까이 쓴 88편의 작품이 전부 ‘새엄마’의 이야기를 다룬 소설은 아니고 테마가 크게 ① 새엄마 이야기 ② 페드라 신화 재해석 ③ 그 외 일반소재 소설 이렇게 세 개로 나뉩니다. 통계를 내봤더니 대략 새엄마소재 소설과 일반소재 소설의 비율이 60 : 30 정도 되더군요. - 새엄마가 등장하는 설정이 있긴 하지만 주제 자체가 새엄마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 아니거나 애매한 가족설정 작품이 몇 개 있는데, 이런 애매한 경우를 제외하면 이전까지 쓴 작품중엔 새엄마 소재 : 일반소재 소설의 비율이 6:3 정도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앞으로 집필하는 소설도 저 비율을 가급적 맞춰 새엄마 소재에만 너무 편중되진 않게 하겠지만 여하튼 그건 장담 못합니다. 비율이나 마나 8-10회 정도 분량의 중편소설을 1년에 보통 15편 안팎으로 썼었는데 – 앞으로도 집필하는데 소요되는 시간은 그 정도 될 듯 하고요 – 그중 새엄마 소재 소설 : 일반 소설이 10:5 정도 비율이 맞춰지도록 노력하겠지만 나중에 가서 그 비율이 11:4가 될지 12:3이 될지는 지금은 장담 못한다는 이야기입니다.


 마무리하는 차원에서 두가지만 더 덧붙이자면 이글루스에서 2011년부터 16년까지 올린 소설은 네이버 블로그로 옮기는 작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입니다. 우선 앞으로 계속 소설연재를 하다보면 분량이 너무 많아지게 될 것 같고 그러다보면 새로오시는 분들이 새로 올리는 작품을 접하기가 쉽지 않을수도 있겠다 하는 생각과 용량문제 우려등을 고려해 내린 걸론입니다. 하지만 그 작업 역시 한꺼번에 하긴 쉽지 않아 하루 2-3회 정도씩 그 작업을 할 생각이니 그 소요시간 역시 1년이 조금 넘을 듯 합니다. - 원래 네이버 블로그는 카페가입을 위해 만들었다가 그냥 방치상태였는데, 그러다 가끔 좀 비밀스러운 글이나 이글루스에서 공연히 논란이 될것같아 피하고 싶은 글을 자료보관을 위해 비공개 형식으로 올리는 공간 정도로만 활용해왔는데, 네이버 블로그를 이렇게 또 활용하게 되는군요. 여하튼 이글루스에 그동안 올린 소설을 네이버로 옮기는 작업도 한 1년여 정도 걸릴터이니 그때까진 아직 지난 6년간 쓴 소설은 여기 남아있을것입니다. 그리고 네이버 이전작업이 완료된 뒤에 이글루스에 2011-16년까지 올린 소설은 삭제를 할지 그냥 놓아둘지는 그때가서 다시 생각할 문제고요.


 끝으로 감사인사를 좀 드릴분이 있어서 간단하게 말씀드릴까 합니다. 이게 공개적으로 이야기하는게 적절할지 몰라서 망설이긴 했는데...사실 최근에 제게 새로운 소설소재 영감을 준 매개체가 된 분이 몇 분 계십니다. 직접 만나본 사람도 아니고 당사자 입장에선 저를 모를테니 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그렇다고 그분들 유튜브 영상이나 블로그라도 느닷없이 찾아가 감사인사 댓글을 남기기도 그래서 이곳에 남깁니다. 사실 한 두어달전부터 유튜브의 팟캐스트 몇 개를 좀 애청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새로운 소설소재 영감을 받은 분들이라 말씀을 드릴까 합니다. - 다만 저분들이 무슨 걸그룹이거나 유명 연예인인 것은 아닌 그냥 일반인이니 블로그에 올릴때는 이전처럼 ‘걸그룹 팬픽’ 같은 형식이 되겠지만 소설 소재의 모델이 된 분들이 따로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 한마디로 한 두어달전부터 팟캐스트 영상 몇 개에 빠져있다 소설 영감을 받았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제 입장에선 한 1년 넘게 막혀있던 소설창작 영감이 다시 샘솟게 해주신 분들이라 감사인사를 안 드릴수도 없네요. 그렇다고 저분들 유튜브 영상에 이런 댓글 남기기도 그래서 여기에 남기는것이니 나중에라도 저분들에게 어떤 형태로라도 제 감사인사가 전해지기를 바랍니다.


1. http://www.youtube.com/watch?v=OBEK_qpItK8


   1:29-2:00, 2:13-2:35


2. http://www.youtube.com/watch?v=3KI2ZRNGnsg


   left

  

  (* 어쩌면 인터넷 인기 BJ들 전부 재취로 보내버리고픈 심뽀일지도 -.-;;)


 (* 재일교포 젊은 새엄마가 들어오는 내용의 19금 영화가 최근 나온걸로 압니다. 그래서 자칫 표절의혹 같은게 제기될 수도 있을거 같아서 그래

   서 그 논란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제가 새로 연재하는 소설 영감얻은 동기를 안 밝힐수가 없네요. - 그래서 부제를 아예 ‘못생긴 새엄마’나 ‘뚱뚱한

   새엄마’이런식으로 할까 그 생각도 해봤는데...자칫 그건 또 특정 실존인물에 대한 모독이 될수도 있으니...여하튼 ‘재일교포 새엄마’ 소설 영감을

   얻은 경위가 따로 있다는 것을 밝히는 차원에서라도 말씀드리는것이라는 점을 양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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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있는걸로 봐야하는 것은 아닐지 그 생각을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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